학교폭력 피해 학생 상담 역량 강화

국립나주병원, 22개 시군 상담 기관 연수 실시

국립나주병원은 3일과 4일 이틀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기관인 전남 22개 시·군 Wee센터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기관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수준에 따른 위기 개입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심리유연성 늘리기 훈련, 자살 위기개입과 상담의 실제, 조기 정신증(Early Psychosis), 아동학대 사례 지원하기, 가족 개입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나주병원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기관으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자존감 증진을 위한 마음 톡! Talk! 힐링캠프’, ‘정신건강고위험군 학생 치료연계 및 지원, 담당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 현장 전문상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 원장은 “다양화되는 학교폭력의 형태 및 파생 부작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국립나주병원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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