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완도 청정바다로 가즈아

오는 31일까지 관광객 대상 이벤트

완도군이 오는 31일까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청정바다 특별 이벤트를 가진다. 지난해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파./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 청정바다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오는 6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및 관내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기획한 이벤트이다.

특별 이벤트는 ‘완도관광 스탬프투어’ 어플을 휴대폰에 설치한 후 완도 관광지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모바일 스탬프 13개 이상을 획득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완도 특산품 종합세트(5만원 상당)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란 인증지역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전자 도장이 찍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관광 어플로 완도군 관광지, 숙박, 음식, 특산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탬프 찍기를 통해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름 청정바다 특별이벤트와는 별도로 12월말까지 스탬프를 획득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획득 수에 따라 특산품을 선물하는 상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구민인 완도군민을 제외한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모바일 어플 설치나 특별 이벤트 행사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담당(061-550-5431)로 문의하면 된다.

관광정책과 안봉일 과장는 “청정바다 수도인 완도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깨끗하게 준비했으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완도 구석구석 여행하며 무더운 여름휴가를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6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해수욕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또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한 대형 물놀이 시설을 준비하고 있어 청정바다에서 즐기는 해수욕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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