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북평 오산마을, ‘명품 어촌체험마을’로 바뀐다

전국 120개 마을 지원한 역량강화사업에서 선정돼

동신대 최훈 교수 컨설팅 받아 프로그램 개발 나서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오산마을에서 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올해 역량강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된 오산마을은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강화를 통해 명품어촌 체험마을로 자리잡게 된다.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오산어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이성연)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주관한 2018년 어촌체험마을 역량강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전국 120여개 어촌체험마을 중 오산마을을 비롯한 5개 마을이 최종적으로 역량강화 지원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한국어촌어항협회와 해남군,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컨설턴트 최훈 교수) 등 세 기관은 성공적인 어촌체험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2일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역량강화 컨설팅에서는 신규 체험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 홍보마케팅 강화 등 오산어촌체험마을이 체험명소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활동이 펼쳐진다.

해남군 해양수산과 정래기 팀장은 “동신대 최훈 교수팀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많은 체험객이 마을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연 어촌계장도 “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오산마을 홈페이지 운영과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이 이뤄지면 오산마을이 명품어촌체험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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