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벨기에, 프랑스 우루과이, 월드컵 8강전 승자는?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벨기에 2-1 승, 그리즈만 1골 1도움
프랑스 2-0 승, 4강 대진표 첫 대결
프랑스(피파랭킹 7위)와 벨기에(피파랭킹 3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준결승에서 만난다.
프랑스는 우루과이(피파랭킹 14위)를 2대0으로, 벨기에는 브라질(피파랭킹 2위)을 2대1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7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바란과 그리즈만의 골로 우루과이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준우승 이후 12년만에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전반 40분 그리즈만이 우루과이 문전으로 프리킥한 볼을 바란이 방향만 살짝 트는 헤딩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프랑스 그리즈만의 행운의 골이 터졌다.
그리즈만이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무슬레라 정면으로 향했는데 무슬레라가 어설프게 쳐낸 공이 뒤로 넘어가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한편 벨기에는 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8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8강에서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벨기에는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질 페르난지뉴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벨기에는 전반 31분 더 브라이너가 시원한 중거리슛을 꽂아 넣으며 추가 골을 터뜨렸다.
루카쿠가 중원에서 상대의 볼을 가로채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받은 더 브라이너는 쿠티뉴와 마르셀로의 사이를 뚫고 강력한 슛으로 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프랑스와 벨기에는 4강 대진표의 첫 대결 상대로 확정 오는 11일 새벽 3시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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