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토요시장 개장 13주년 “잘되는 이유있다”

오는 15일까지 장흥한우 10% 할인 판매

개장 13주년을 맞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최근 고객감사 큰잔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사진>

이날 오전부터 펼쳐진 개장 13주년 기념행사에는 기념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토요시장 발전에 공헌한 토요시장 상인 문상일 씨와 김동수 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날 토요시장에서는 장흥한우를 평소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고객감사의 뜻을 담은 이번 한우 할인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흥군특산물판매장 상품 5% 할인판매, 시장나들이 특색음식 무료시식,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

지난 2015년 한국관광의 별, 201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흥한우삼합을 비롯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앞세워, 연평균 매출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통시장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제를 운영해 고객 신뢰를 얻는 등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토요시장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진 지역 최고의 문화공간”이라며, “개장 13주년을 맞아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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