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안전대책 강구해야

<박영남 전남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올해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다. 매년 장마로 인한 피해가 속출된다. 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 및 주택, 차량 침수피해 등 많은 국민이 장마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장마와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사전에 100%로 예방한다는 것은 그림의 떡이지만 그래도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사전준비를 당부하고자 한다.

일단,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정보를 미리미리 확인해야 한다. 내가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지역의 홍수, 태풍, 침수(저지대), 산사태, 해일 등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난에 대한 위험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나 홍수, 산사태 등 재난 예·경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청취 등을 가능하도록 하고 ‘안전디딤돌’이라는 스마트 앱을 미리 설치해 활용하도록 한다.

비상시 안전한 이동방법, 대피요령 등을 숙지하도록 한다. 비상상황이 예견될 때에는 가족과 즉시 연락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상황이 급박한 경우 즉시 그 자리를 피하고 가족과는 따로 연락해서 자신의 이동 경로를 알려줘야 한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피하여 비상용품을 사전에 준비한다.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라디오, 핸드폰 충전기, 휴대용 버너, 담요 등 비상용품을 사전에 한 곳에 구비해 두고 응급상황 발생 시 바로 휴대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우리 집에 비가 새는 데는 없는지, 하수도는 잘 뚫려 있는지 사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정보파악 및 대피요령 숙지 등 재해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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