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사회적기업 육성 ‘모범’

고용부 평가서 전국 최우수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시책들이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북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신청한 사회적기업 시책사업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북구는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추진한 ‘고정판로 개척을 위한 바이어 초청회’, ‘청소년 사회적경제 학교 운영’ 등 2개 사업이 기업 육성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들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열린 ‘바이어 초청회’는 기업별 제품·서비스 발표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와 현장에서 총 5건의 구매계약 체결하는 등 고정적인 판로확보 계기를 마련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성장은 취업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영 컨설팅과 제품홍보 확대 등 기업 자생력 강화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