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태국 동굴 소년들이 9명으로 줄었다.

태국 동굴 소년들 중 4명은 지난 8일(현지시간) 구조대에 의해 동굴 밖으로 걸어나왔다.

건강상태가 제일 양호한 소년들 먼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동굴에 남아있는 8명의 소년들과 코치 1명은 9일(현지시간) 다시 구조가 재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동굴 곳곳에 산소 탱크 채우기 등으로 10시간 남짓의 추가 작업 시간이 필요한 것.

이날 구조된 4명 중 1명은 상태가 좋지 않아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다.

당국은 잠수부 2명이 소년 1명을 데려나오는 식으로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동굴 내부에 산소통 설치 작업 중이던 전직 네이비씰 영국 대원 한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적적으로 열흘 만에 발견된 태국 동굴 소년들과 구조대원들이 더 이상의 희생 없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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