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11대 의장 이용재 의원, 부의장 김한종, 이민준 의원...

서동욱·이혜자·전경선·김태균·임영수·김성일·우승희 상임위원장 당선

제11대 전남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10일 제32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8명 전남도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3선의 이용재 의원(광양1, 민주)이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1부의장에는 3선의 김한종(장성2, 민주), 2부의장에는 3선 이민준(나주1, 민주)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용재 의장은 1차 투표에서 29표로, 28표를 얻은 김기태 의원(순천1, 민주)과 1표를 얻은 사순문 의원(장흥1, 민주)을 앞섰으나, 과반수 득표에 실패하면서 1, 2위를 상대로 한 2차 투표가 진행됐고, 2차 투표에서는 나란히 29표를 얻으며, 3차 결선투표까지 진행됐다.

또다시 동수가 나올 경우 연장자인 김기태 의원이 승자가 되는 상황의 3차 투표에서 이용재 의원이 1표를 추가로 확보하며 30표로 당선됐다.

3명의 모든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1부의장 선거에서는 김한종 의원이 1차 투표에서 30표로 과반을 넘기며, 2선의 박금래(고흥2, 민주)의원과 이민준 의원을 따돌렸다.

2부의장 선거에서는 이민준 의원이 36표를 얻으며 박금래 의원에 앞서 당선됐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는 3선의 서동욱 의원(순천3, 민주)이 34표를 얻어 재선의 문행주 의원(화순1, 민주)을 누르고 당선됐다.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재선의 이혜자 의원(무안1, 민주)이 39표로 초선인 김기성 의원(담양2, 민주)을 제치고 당선됐다.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초선의 전경선 의원(목포5, 민주)이 35표를 얻으며, 재선의 강정희 의원(여수6, 민주)을 이겨 당선 됐으며,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한 재선의 김태균 의원(광양2, 민주)이 43표를 얻었다.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은 재선의 임영수 의원(보성1, 민주)이 34표를 얻어 초선 최무경 의원(여수4, 민주)을 이겨 당선됐다.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재선의 김성일 의원(해남1, 민주)이 39표로, 초선 김용호 의원(강진2, 민주)을 앞질렀다.

교육위원장에는 우승희 의원(영암1, 민주)이 36표를 얻어 임용수 의원(함평, 민주)에 앞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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