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희망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안전교육

전남 영암군은 최근 영암군 노인복지회관에서 2018년 하반기 희망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대상자 및 사업담당 공무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직업건강연구소 조성현 소장을 초빙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유형별 사례와 예방대책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또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서 장마철 무더워지는 날씨에 진드기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영암군은 지난 5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국비 6억3천600만원을 확보하여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사업을 시행한다.

조갑수 투자경제과장은 “희망근로 등 일자리사업을 통해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지역의 특성상 고령의 어르신들이 근로자로 참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는 물론 감독 공무원들도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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