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심뇌혈관질환 건강지킴이 교실 운영

전남 구례군은 심뇌혈관질환을 집중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보건의료원과 전남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단이 연계해 ‘보건진료소 중심 심뇌혈관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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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자 및 고위험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심뇌혈관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은 흡연, 식습관, 음주, 운동 등의 생활습관이 심뇌혈관질환에 미치는 요인 등에 대해 총 13주 동안 주 1~2회 보건교육 및 운동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운영 전·후 변화를 알기 위해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해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와 건강수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며, “군민이 인생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유대감이 강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높은 보건진료소가 중심이 돼 올바른 건강정보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급속한 노령화와 질병구조의 변화에 따라 현대사회에서 문제 되는 심뇌혈관질환(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당뇨 등)을 집중적으로 예방 관리하기 위해 2017년 1개 보건진료소만 운영하던 것을 2018년에는 보건진료소 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32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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