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사회중심재활 서비스 제공

전남 영광군은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통합적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서비스 주요 내용은 연중 재활실 운영, 거동불능 장애인 방문재활, 장애인 및 가족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자조모임,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 발생 예방 교육·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

재활실을 2년째 이용하는 주민 서모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함을 걱정하고 있을 때 SNS를 통해 알게 된 보건소 재활실에 방문해 재활병원에 갖춰져 있는 운동기구와 똑같은 시설이 보건소에 있어 현재까지 재활 서비스를 받고 있어 매우 만족하다며 가정에서 지내는 장애인들의 적극적으로 보건소 재활 서비스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장애 원인은 88.9%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애 발생 예방사업, 등록 대상자 발굴, 기관과의 연계, 건강증진 및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권 보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