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2동 경로당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성료

광주 서구 금호2동주민센터는 11일 금호어린이공원에서 ‘경로당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관내 ‘꿈사랑 공연단’의 신나는 트로트 무대로 시작된 이날 경연대회는 금호2동 13개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윷놀이, 고리던지기, 투호, 한궁 등 4개 종목의 민속놀이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등 4개 자생단체가 합심해 푸짐한 먹거리와 종목별 1등부터 3등에게 주어지는 시상금 등을 마련해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에 충분했다. 김유철 금호2동경로당협의회 회장은 “특별한 여가놀이 없이 지내는 경로당 회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도록 경연대회와 맛있는 먹거리를 준비해 준 관계자와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후심 금호2동장도 “무더운 날씨에도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에 많은 주민 여러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늘 웃어른을 섬기고 공경하는 금호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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