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선정 21세기 교육개혁모델 발도르프교육

담양 봉산 무등자유발도르프학교 ‘눈길’

유네스코 선정 21세기 교육개혁모델 발도르프교육
 

유네스코가 21세기 교육개혁모델로 선정한 발도르프교육.

전남도에 그 교육을 펼치고 있는 곳이 있다. 담양군 봉산면에 위치한 무등자유발도르프학교가 그곳이다.

무등자유발로드프가 지난 5월 학교여는 날 행사를 갖고 올해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개교한지 4년, 현재 1학년부터 9학년까지 43명의 학생과 담임교사 6명, 과목교사 8명의 시골분교만한 작은 학교인 무등자유발도르프학교는 이날 학교 여는 날 행사를 통해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발도르프교육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7,8,9학년 담임을 맡은 장승규 교사가 ‘따뜻하고 생기있고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특강을 했다.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주제에 대해 발도르프교육은 어떻게 아이를 바라보고 도움을 줘야 하는지 설명했다.

특강과 더불어 아이들이 어떻게 배우고 생활하는지 엿볼 수 있는 공책과 수공예품 등의 전시를 감상했다. 또 직접 공책을 만들어 보거나 나뭇가지에 실을 감아 햇빛 거미줄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학교기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도 열려 새로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김동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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