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사흘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공연

광주시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전석 매진

13일부터 사흘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공연
 

광주시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13일부터 사흘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광주시립발레단의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12일 광주문예회관에 따르면 세계적인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와 거장 최태지 감독이 협업해 선보이는 ‘백조의 호수’ 공연이 5천166석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피켓팅’(피 튀기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 벌어지면서 미처 표를 예매하지 못한 관객들의 입석 문의와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백조의 호수’는 발레단 역사상 최다 무용수 출연 및 150여명의 제작진이 투입된 클래식 대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와 거장 최태지 감독, 박태영 지휘자,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이 무용계의 큰 화제를 모았다. 공연은 새하얀 백조들의 환상적인 군무, 궁중 무도회에서 선보여지는 다채로운 춤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립발레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 회차 매진이나, 공연 하루 전까지 개별 취소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내 예매 시스템을 수시로 확인할 경우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며 “시립발레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와 전화(062-522-8716·613-82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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