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캡처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3,4위을 앞두고 선수들이 거의 토트넘과 맨시티라고 밝혀져 과연 어떤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에 대해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3, 4위전 경기가 열린다.

경기에 앞서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었는데 벨기에는 쿠르투아(첼시), 베르통언(토트넘), 콤파니(맨시티), 알더웨이럴트(토트넘), 샤들리(웨스트브롬), 펠라이니(맨유), 비첼(텐진 콴잔), 뫼니에(파리생제르맹), 아자르(첼시), 루카쿠(맨유), 데 브라위너(맨시티)의 선발이 예상됐다. 

잉글랜드는 픽포드(에버턴), 맥과이어(레스터), 스톤스(맨시티), 워커(맨시티), 로즈(토트넘), 델프(맨시티), 다이어(토트넘), 린가드(맨유), 트리피어(토트넘), 스털링(맨시티), 케인(토트넘)의 선발이 예상되었다.

이번 워드컵에서 ‘황금세대’로 불린 벨기에는 준결승전에서 ‘아트사커’ 프랑스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아깝게 패했다.

잉글랜드 역시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의 프리킥 선제골로 ‘발칸의 전사’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앞섰지만, 상대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와 마리오 만주키치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1점 차로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며 팀의 우승 기회를 놓친 벨기에와 잉글랜드지만 3·4위 결정전도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파랭킹은 벨기에가 3위, 잉글랜드가 12위로 벨기에가 앞선다. 그러나 역대 전적은 15승5무1패로 잉글랜드가 크게 앞선다.

이번 3-4위전은 누가 '유종의 미'를 거두냐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어떤 팀이 승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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