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주민 주도적 마을 만들기’

9개 읍면 35명 참여

전남 함평군은 최근 엄다면 오선박주권역다목적센터에서 ‘주민 주도적 마을 만들기’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함평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과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마을리더와 주민들이 갖춰야 할 기초적인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9개 읍면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대학교 이종화 교수 등 9명의 전문가가 특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특히 영암군 모정마을과 함평군 상모마을을 직접 방문해 성공적인 마을 만들기 사례를 살펴보고 각 마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올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마을리더를 중심으로 특산물, 경관, 생태환경, 전통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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