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서광주농협 용산지점 전수정 사원

광주 북부경찰서는 최근 북구 서광주농협 용산지점을 방문해 침착한 대응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전수정(48·여)사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전씨는 지난 4일 오전 한 고객이 다급하게 아들에게 온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며 현금 580만원을 입금 요청하자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아들과 직접 통화하게 하여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양우천 북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유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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