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신임 방옥길 부시장 취임식

문화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옥길 부시장 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 꽃다발 증정, 약력 소개, 시장 환영사, 부시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전남도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훌륭한 행정 전문가를 부시장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하신 부시장님께서 우리 시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관광 중심 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복지와 행복을 높여가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방옥길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하지만 역동적이고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큰 광양에서 정현복 시장님을 모시고 함께 일할 수 있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선 7기 시정 목표인 30만 자족도시 건설과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정현복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잘 받들어서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따뜻하고 배려가 넘치는 조직’, ‘시민들에게 친절한 조직’,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부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6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방옥길 부시장은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 회계과장. 세정담당관,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2016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감사관과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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