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청장에 박성근 광주고검 검사 전보

서울대·사법시험 36회·사법연수원 26기 출신



법무부가 지난 13일 단행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장에 박성근(51) 광주고검 검사가 전보 발령됐다.

신임 박성근 순천지청장은 부산출신으로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 동 대학에서 공법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36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했다.

군 법무관 전역 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요직을 두루 거치며 대구지검 부부장검사로 국가정보원 파견을 마치고, 대검찰청 공안3과장으로 검찰에 복귀했다. 이어 대구서부지청 부장,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광주고검 검사 등을 거쳤다.

박성근 지청장은 서희건설 이봉관회 장의 장녀인 이은희 서희건설 부사장의 부군으로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순천지청 차장에는 김석우 대구 서부지청 형사 1부장이, 형사1부장에는 황성연 마산지청 형사1부장, 형사2부장에는 김원학 부천지청 부부장, 형사3부장에는 김우 서울남부지검 부부장이 전보됐다.

또 순천지청 부부장에는최현철 서울북부지검 부부장, 양동우 순천지청 검사, 신동원 부산지검 검사가 전보됐으며 검사에는 천대원 서울북부지검 검사가 전입했다.

한편 순천지청의 김광수 지청장은 부산지검 제1차장으로, 임관혁 차장은 천안지청장으로, 이상길 형사2부장은 대구고검 검사로, 박인우 형사3부장은 천안지청 형사3부장으로, 김세한 부부장은 서울남부지검 부부장으로, 이종혁 검사는 서울북부지검 검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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