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 피서철 119수상구조대가 책임진다

전남 영광소방서는 최근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이해 영광군 홍농읍 소재 가마미해수욕장에서 2018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발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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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시민수상구조대란 지역 내 해수욕장과 저수지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소방대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조대이다.

올해는 8월 31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마미해수욕장, 돌머리해수욕장, 안악해변, 불갑 저수지를 중심으로 고정·순찰근무를 병행하며 안전 활동, 응급처치 등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유사시 신속한 인명 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전년도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인명구조 2건 2명, 구급이송 5건 5명, 현장응급처치 19회, 기타 안전조치 168건 등 사망사고 한건 없이 여름철 피서지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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