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지혜 sns

한국유도의 전설로 불리는 이원희와 탁구 전 국가대표 윤지혜 부부가 득녀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원희와 윤지혜 부부는 16일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서 득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다.

'한판승의 사나이'인 이원희는 국가대표팀 코치와 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로 겸직 중이다.

그는 국제유도연맹 세계선수권 대회, 아시아유도연맹 선수권 대회, 하계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 차례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한국 유도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그런 그가 2월달 윤지혜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하며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둘은 2003년에 선후배 사이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하지만 서로가 연인 사이로 발전할 정도로 가까워진 건 2년밖에 안됐다. 윤지혜가 용인대에서 공부를 했던 것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둘은 결혼 전부터 "다둥이 맘이 되고 싶다며" 2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정이 깊어지면서 차츰차츰 맞춰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해 많은 격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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