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 일자리 전남 시군 국비 최다 확보

행안부 공모 국비 25억

청춘창고 대표사례 선정

전남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국비 25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포함한 총 65억원을 하반기 청년 일자리사업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로 청년고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순천시는 7월부터 ‘청년 작은거인 더 드림(The Dream) 프로젝트’, ‘청년회사로 프로젝트’등 7개 사업을 추진해 3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작은거인 더 드림(The Dream) 프로젝트’는 10인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 40곳에 80여명을 배치하는 계획으로 17억3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내 대학교 및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들에게 직접적인 직무관련 체험을 제공하는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는 6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또 율촌·해룡산단내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전기차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클린카 사업’에 1억8천만원,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서비스 영역의 전문분야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에 9억3천만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청년웹툰센터·제2의 청년창업 챌린지숍 조성과 조곡동 청춘창고 옆 공간에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VR체험존 조성사업’에 30억5천만원을 추가 투입한다.

특히 청춘창고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지역 선도사례로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크다고 중앙으로부터 평가를 받아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일자리 기본유형’으로 선정돼 전국화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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