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임회면 선진회 여름철 봉사활동 ‘활발’

전회원 4개조 마을 방역·집수리 등 봉사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봉사단체인 선진회가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진회는 최근 발대식을 갖고 전회원이 4개조로 방역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하계 방역 봉사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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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선진회원과 특우회원, 가족, 면 직원 등 40여명으로 이뤄졌으며 9월초까지 총 15회에 걸쳐 37개 모든 마을에 대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전염병 예방에 대한 주민 홍보는 물론 물웅덩이, 하수구, 쓰레기장, 가축사육시설, 마을안길, 민가주변 등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거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들이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회원 50여명이 독거노인 10여명 집을 방문 노후된 방충망 교체와 수리 등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선진회는 지난 2004년 이후 거의 매년 여름철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권 회장(임회면 선진회)은 “여름철 전염병 예방과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계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선진회의 방역 봉사활동이 지역발전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창립돼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임회면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임회 선진회는 하계방역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어르신위안잔치, 우수학생 장학금지급, 취약계층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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