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전승으로 남자대학부 2부서 우승
국립목포대학교가 최근 경부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목포대는 세종대전을 88:81, 서울대전 99:67, 울산대전 73:67, 초당대전 96:59로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28점을 기록한 주장 김성민은 최우수 선수상을 진상원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성민(체육학과 4) 선수는 “이번 대회 전승 우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팀이 하나가 되는 값진 소득을 얻었다”며 “우리는 2부 최강 팀이다. 2부 리그 우승에 머물지 않고 1부 대학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진상원 코치는 “목포대는 이번 대회 이후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종별선수권과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종별선수권에는 남대1부 5개 팀과 함께 조를 이뤄 대회를 치른다”며 “1부 대학팀들과 실력 차는 분명히 나겠지만, 선수들과 하나되어 파란을 일으키겠다. 더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겨루면서 2부 최강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