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일고 전교생 진로특강 ‘호응’

정선주 소장 초청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주제



광주 광일고등학교(교장 김성률)가 최근 교내 연석관에서 정선주 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자신감 향상을 통한 학력신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소장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를 주제로 “내 스스로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내가 만나는 사람과 조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나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며 “개개인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본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학생·학부모특강의 호응에 힘입어 확대 개최됐다.

정 소장은 강의 후 “아이들의 인사하는 표정에서 건강함과 활기가 느껴지고, 정돈된 교내의 전경과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서 선생님들의 꾸준한 지도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혜원(2년) 학생회장은 “저의 학습 계획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준비하는 습관을 기르면, 제가 꿈꾸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률 교장은 “우리 아이들과 교사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고,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미래의 일꾼으로 자랄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주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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