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처

한국말을 쓴다고 해고됐다는 한인직원들의 주장에 델타항공 측의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델타항공 소속이었던 한인직원 4명은 한국말을 쓴다고 해고됐다며 사측을 상대로 부당 해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공항 데스크와 게이트에서 주로 인천-시애틀 노선 승객들을 상대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승객들이 많아 고객들을 상대로 한국말을 써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니저로부터 다른 직원들이 불편해한다며 경고성 주의를 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당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델타 항공 측은 승인받지 않은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준 것이 사고 이유라며 한국말을 쓴다고 해고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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