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도일보

비트코인이 7300달러대로 상한가에 올랐다.

지난해 말 2만 달러까지 근접하며 큰 투자가치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정부 규제 등 여러 악재에 부딪히며 하락했다. 지난 6월부터 비트코인은 6000달러 선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 갑자기 상한가에 올랐다. 비트코인은 6700달러대에 머물다가 오후부터는 7400달러로 최고치를 찍고 현재 7300달러에 머물러있다.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와 블랙록 등의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 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주가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달 골드만삭스는 가상화폐 거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가상화폐에 긍정적인 데이비드 솔로몬 사장을 차기 CEO로 지목한 바 있다.

블랙록도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실무팀을 구성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이번 호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지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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