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氣찬랜드 바람개비 경관 조성

전남 영암군은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연초부터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으며, 무더운 여름철 피서객에게 보다 아름답고 시원한 경관 제공을 위해 기찬랜드 전역에 걸쳐 바람개비 조형물을 설치했다.

군은 기찬랜드 개장일(7월 14일)에 맞춰 총 300개의 바람개비를 설치했으며, 수많은 인파가 모이는 개장식 행사에서 첫선을 보여 색다른 기찬랜드의 모습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서는 형상화하기 어려운 기(氣)라는 브랜드 활용을 위해 바람(風)으로서 기(氣)를 형상화해 ‘기풍(氣風)영암’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찬랜드 개장에 맞춰 시범적으로 바람개비 경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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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군에서는“기찬랜드 바람개비 경관 조성에 대한 관광객의 반응을 살펴보고, 통일된‘기풍영암’이미지 조성을 위해 군 주요 관광지, 도로변 등 전역으로 바람개비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고 덧붙여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바람개비 조형물이 관광객에게 시각적인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원한 경관 제공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자연스러운 포토존으로서의 역할 또한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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