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직업훈련 방향 논의

광주상의, 직업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책 모색

어제 김대중컨벤션컨벤션센터…100명 참석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훈련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변화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가 광주에서 개최됐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8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훈련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시장의 변화부터 정부 정책의 변화까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직업훈련 방향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는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기성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연구위원이‘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시장의 변화’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되는 직업시장의 모습을 살펴보고 관련 유망 직업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정보보안 전문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석진홍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원센터 연구원이‘국가 직업능력개발 정책 및 계획’을 주제로 기존 직업능력개발 정책 방향 및 성과를 살펴보며 그에 따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직업훈련 관계자들은 정책방향으로 제시된 ▲4차 산업혁명 직업훈련 생태계 조성 ▲포용과 사회통합의 직업능력개발 ▲평생 직업능력개발 활성화 기반 구축 ▼직업능력개발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에 관심을 보였다.

유옥진 광주상공회의소 전무이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직업훈련 시장의 변화는 분명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직업훈련 기관들이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시장에 발맞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직업훈련 세미나 개최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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