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성훈, 역대 16번째 1천 타점 도전

17일까지 992타점 기록 중

995타점 롯데 이대호와 경쟁

KIA 타이거즈 정성훈(38)이 팀내 3번째 1천 타점에 도전한다. 17일 현재 정성훈은 992타점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에서 개인통산 1천 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15명뿐이다. KIA 소속으로는 이범호, 최형우가 1천 타점 고지를 밟았다.

정성훈은 1999년 4월 11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신고했다. 정성훈의 한 경기 최다 타점은 2005년 7월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기록한 7타점이다. 한 시즌 최다 타점은 2007년의 76타점으로 모두 현대 유니콘스 시절의 일이다.

정성훈이 1천 타점을 돌파하면 KBO리그 역대 8번째로 1천 득점과 1천 타점을 모두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현역 선수 중 1천타점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다. 17일 현재 이대호는 통산 995타점을 기록중으로 정성훈보다 유리한 상황이다./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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