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 폭염’에 프로야구도 휴식

퓨처스리그 KIA-삼성 경기 연이틀 취소

35도를 넘어서는 폭염에 18일 오후 4시 경산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KBO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KIA 타이거즈에 따르면 해당 경기 심판은 이날 경기 예정 시간까지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등 경산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선수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경기를 취소했다.

KBO 리그규정에는 경기 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에 확인 후 심판위원,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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