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만석닭강정이 위생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만석닭강정 측은 홈페이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기름때, 먼지 등으로 인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며 "조리실을 전면 교체 중이고 직원들에 대한 위생 교육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석닭강정은 전국에서 인정한 인기 맛집으로 택배 서비스는 물론, 백화점에도 입점하는 등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위생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고의로 식품 위생 법령을 위반한 식품제조업체 등 428곳을 재점검한 결과, 23곳이 다시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만석닭강정은 속초 중앙 시장에서 1983년부터 약 35년째 운영 중인 닭강정 맛집이지만 이번 점검에서 위생에 대한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