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천문과학관, 여름 휴가철 특별 운영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전남 고흥군 우주천문과학관은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28일부터 다음달 1일)4시간 조기 개장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축제 시작일인 28일 새벽 개기월식이 진행됨에 따라, 27일 22:00까지 운영 후 28일 월식이 진행되는 이른 새벽(3시부터 5시30분) 특별 개장한다.

8월 17일(음력 7월 7일)에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 칠석을 맞아 특별 관측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계절 중 여름밤에 가장 밝은 은하수를 배경으로 우리 전통 별자리에 등장하는 견우별과 직녀별등 관련 별자리에 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다. 기간 중 달이 뜨는 시기에는 관람객의 핸드폰 카메라로 직접 달을 찍어 갈 수 있도록 망원경과 장비를 추가하고 지원해, 추억을 담아갈수 있도록 할 것이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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