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20일 개막

광주여대 체육관서 4일간 열전…16개 시도 145명 참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전국 장애인보치아 선수들의 스포츠열전인‘제5회 하이트진로배 전국보치아선수권 대회’를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장애인들만 참가하는 장애인스포츠의대표 종목으로, 장애정도에 따라서 BC1~BC4까지 4개 세부종목으로 나뉘며 남·녀 혼성경기로 공을 잡거나 던지지가 불가능한 경우 보조장비(홈통)을 사용할 수 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145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보호자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전국 보치아 최강자들이 모두 출전한다.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빛고을광주를 방문해준 선수 및 임원, 그리고 보치아 가족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대회가 광주공동체 정신 속에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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