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항공영상시스템 서비스

연도별 항공영상 분석·토지정보 변동사항 신속 파악

전남 무안군은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완료에 따라 새로이 추가된 ‘항공영상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했다.

군은 기존 ‘무안군공간정보시스템’은 군이 2009년 자체 개발한 내부행정용 시스템으로,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위치 정보, 지적(임야)도, 용도지역지구도와 같은 도형정보와 토지 속성정보 등 각종 업무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전 직원에게 제공하여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해왔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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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개발된 ‘항공영상시스템’은 연도별 항공사진을 열람하고 화면분할을 통해 영상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능과 토지 속성정보의 실시간 연계 기능, 3차원 지형자료를 활용한 표고, 단면도, 평균경사도의 측정·3차원 지형 가시화 기능을 추가 해 보다 다양한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기존의 공간정보시스템은 시설물(도로·상수·하수 등)관리 업무에 활용되고, 항공영상시스템은 연도별 항공영상을 분석하고 토지정보 변동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업무에 중점을 두어 활용하도록 시스템을 분리·운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고 고품질의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항공영상시스템 서비스를 통해 각종 사업계획 수립이나 인·허가 업무에 활용하는 등 공간정보 활용의 폭이 한층 넓어져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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