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희망家꾸기 28호’ 탄생

전남 장흥군은 최근 안양면 주교마을에서 ‘희망가꾸기 28호’, ‘해피스틸하우스 46호’ 준공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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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꿈의 보금자리 만들기에는 장흥군과 포스코, 한국기아대책기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새집의 주인공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6세 아동의 가정이다.

장흥군은 화재로 갈 곳을 잃은 가정을 위해 포스코 해피스틸하우스 공모사업에 신청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의 계기를 만들었다.

장흥군은 군유지를 제공하고 구세군 자선냄비의 온라인 모금을 통해 기초공사 기반을 조성했다.

포스코에서 건축비용과 대학생자원봉사 재능기부(8박9일),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과 분할측량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장흥군건축사회 아름건축사에서는 인·허가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모아졌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도움을 주신 포스코와 봉사자,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모든 아동들이 행복한 일상 속에 자랄 수 있도록 복지장흥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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