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조선대 ‘맑은화장실 인증제’

화장실 범죄예방·다중이용시설로 확산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현관 1층 로비에서 조선대와 협업해 ‘맑은 화장실’ 인증 및 인증패를 부착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맑은화장실이란 자체적 방범시설 설치여부 및 지속적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해 기준에 부합하는 화장실을 맑은화장실로 인증함으로써 불법촬영 등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취지다.

맑은화장실로 지정된 화장실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주기적으로 방범진단을 하고, 광주청 특수 시책인 ‘마그미’와 연계해 불법촬영 카메라 의심 신고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관리한다.

또한 반기별로 재인증을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이 자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학원가의 학원들과 협의를 통해 추가 시행 후 긍정적 반응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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