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학과 강좌 진행…호남 고교생 1천200여명 참석

조선대 SW융합교육원 ‘전공교수와 미래 전공 설계’ 성황

42개 학과 강좌 진행…호남 고교생 1천200여명 참석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최근 교육원 실습실에서 ‘2018 전공교수와 함께하는 미래 전공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들에게 학과와 연계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구 및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42개 학과 개설 강좌에 전남·북, 광주지역 고교생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W융합교육원에서는 오전 강좌와 오후 강좌로 나눠 총 4개의 강좌를 개설해 수업을 희망한 160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로봇(레고 마인드 스톰, 햄스터 로봇, 비트 브릭, 오조봇)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알고리즘과 코딩을 배울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에 맞는 로봇과 SW의 코딩수업을 전공 교수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의 진로 분야 진학설계를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었다”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한 SW융합교육원 조영주 담당교수는 “전공교수와 함께하는 미래 전공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뚜렷한 진로와 꿈을 결정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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