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소년상담센터, 또래상담자 어울림 캠프

자·타인 이해·대인관계 기술·공감훈련 등 진행

전남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어울림 캠프’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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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상담자는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 학교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를 상담하는 자격을 갖춘 학생으로 학교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양성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또래상담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체(미술 및 푸드)를 통한 자·타인 이해 및 대인관계 기술, 공감훈련 등을 진행하며 또래상담자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과 더불어 상담자의 책임감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송이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또래상담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학교폭력 예방 뿐 아니라 소통과 공감, 그리고 배려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청소년 통합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의 심리적, 경제적, 학업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종합적인 청소년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1388 혹은 061-138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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