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원 4주년 기념식 성료

문화센터 게스트하우스 기공식 문화 혜택 기대

개원 4주년을 맞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가 현지에서 기념식을 갖고 35번째 의료지원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스퓨 주에 위치한 광주진료소에서 4주년 기념식 및 해외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지난 20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서정성 아시아희망나무 이사장과 롱반할 캄퐁스퓨 부주지사, 정승욱 아시아희망나무 대표, 임동훈 광주진료소장, 주정부 관계자, 현지 주민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임동훈 광주진료소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광주진료소는 지난 4년 동안 캄보디아인들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며 “광주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학생 의료봉사단이 함께해 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서정성 이사장은 “올 하반기에는 문화센터와 게스트하우스도 건립에 나선다”며 “광주진료소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광주와 캄퐁스퓨, 대한민국과 캄보디아를 잇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희망나무는 이번 봉사활동 기간에 광주진료소 부설 문화센터와 게스트하우스 기공식 행사도 함께 가졌다.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문화센터와 게스트하우스는 캄보디아인들의 삶의 질 개선과 편의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