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회 스쿼시, 영산컵 코리아 오픈 남녀 정상

박은옥 3위…동일미래과학고 유정민·염주초 유정욱 銅

고영조·김가혜(이상 광주시체육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영산컵 코리아 오픈 스쿼시 챔피언십에서 남녀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왼쪽부터 3위를 차지한 박은옥, 김가혜, 고영조.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 제공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이 제11회 영산컵 코리아 오픈 스쿼시 챔피언십에서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고영조가 남자 일반부, 김가혜가 여자 일반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영조는 결승에서 황중원(경북체육회)을 3-1로 완파하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김가혜는 양연수(전남체육회)를 3-1로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은옥(광주시체육회)는 3위를 차지했고, 17세부에 출전한 유정민(동일미래과학고)과 13세부 유정욱(염주초)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아시아스쿼시선수권 남자 대표팀 5위를 기록한 고영조와 여자대표팀 준우승 주역인 최유라(광주시체육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에 개인 첫 메달에 도전한다.

차상준 광주시스쿼시연맹 회장은 “광주시체육회 소속인 고영조와 최유라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연맹은 두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며 “우리 선수들이 (사)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 공인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영산컵 코리아 오픈에서 남녀 일반부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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