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광양제철고와 안동고, 동북고, 배제고 등 4개 고교에서 선발된 7명의 우수선수를 27일부터 내년 1월까지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보낸다고 26일 밝혔다.
전남 구단이 일체의 경비를 부담해 브라질의 지코축구학교로 유학길에 오르는 우수선수는 광양제철고의 수비수 이경민(187cm·70kg)을 비롯해 최태형·이대륜(이상 광양체철고) 정두영(안동고) 강효·김태현(이상 동복고) 김종백(배재고) 등이다.
전남은 유소년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기교육으로 우수선수를 육성을 통한 국내 축구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자매학교 및 우수고교의 유망 선수들에 대한 축구유학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전남의 여범규(41) 코치도 이날 브라질 유학에 함께 오르는데 이코치는 6개월간의 코칭 연수를 통해 선진축구를 습득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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