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떠나기 전 자동차 점검부터…

자동차·타이어업계, ‘휴가철 안전운행’ 무상점검

현대·기아·쌍용·르노, 이달 25일~내달 10일

한국·금호·넥센타이어, 이달 27일~내달 3일
 

완성차 업계와 타이어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제히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대한타이어산업협회 등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18 하계휴가 기간 중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네 곳은 각 자동차사의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직영서비스센터 22개소와 1375개 블루핸즈 정비협력센터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직영서비스센터 18개소에서 쌍용차는 같은 기간 직영서비스센터 2개소와 협력 서비스센터 76개소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부터 27일까지 문막(강릉 방향)·서산(목포 방향)·함안(순천 방향)휴게소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타이어 업계도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손상 상태 등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송산(평택 방향)·횡성(강릉 방향)·여산(순천 방향)·칠곡(부산 방향)·진영(순천 방향)휴게소 등 5곳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가평(춘천방향)·여주(강릉방향)·망향(부산방향)·군산(서울방향)·함안(순천방향) 등 전국 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넥센타이어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마장(통영 방향)·진영(부산 방향)휴게소에서, 2일부터 3일까지 여산(순천 방향)·평사(부산 방향) 휴게소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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