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시 모집 전형일정, 원서모집 9월10일부터...수시 모집 비중 76.2%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사항' 발표

합격자 발표 12월 14일, 합격자 등록 기간 12월 17∼19일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 정보박람회, 7월 26∼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9월 10~14일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25일 발표했다.

2019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478명으로 전년 34만9776명보다 2298명 줄었다. 하지만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76.2%인 26만4691명으로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입시 때의 74.0%보다 2.2%p 높아졌다.

1997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이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전형 종류별로 보면 수시모집 인원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54.1%(14만3297명)이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32.1%(8만4860명)다.

모집인원은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씩 늘었다.

국가보훈대상자·기초생활보장수급자·한부모 가족 지원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4만1837명(15.8%)으로 전년 대비 3182명(0.9%p) 늘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3404명(5.1%)으로 역시 전년보다 0.9%p 증가했다.

각 대학은 모집기간 동안 사흘 이상 원서를 접수하며,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12월 14일까지 발표하고,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17∼19일이다.

복수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대교협은 이달 26∼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146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 정보박람회’를 연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