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이글스 로고

한화이글스에서 포수를 맡고 있던 엄태용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야구팬들은 현 교육 시스템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엄태용은 SNS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엄태용은 교제중이던 여성과 말다툼 도중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엄태용의 행동을 보다 못한 한화이글스 측은 KBO에 엄태용의 임의탈퇴를 요청해둔 상태다.

야구팬들은 큰 충격을 표했다. 몇몇 네티즌은 "조상우, 박동원이랑 다를게 뭐냐"라며 엄태용 선수를 강하게 질책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운동하는 애들에게 운동 뿐만이 아니라 공부랑 인성교육도 필요하다"며 현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앞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조상우와 박동원이 지난 5월 성폭행 혐의로 뜨거운 논란을 일으기며 이미 야구선수들의 인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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