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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에서 남도 새천년 미래 먹거리 찾는다 <25>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첨단기술기업

4차산업에서 남도 새천년 미래 먹거리 찾는다 <25>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첨단기술기업

기술혁신기업 탈바꿈… 첨단기술 개발 ‘탄력’

법인세 등 각종 세제감면 혜택… 기업 자생력 ‘업그레이드’

‘기업성장 도우미’ 인셀·애니젠·GOC 등 17개 기업 선정

협의회 구축 … 연구개발특구사업에 참여 시 가산점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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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링크옵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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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GOC(주) 박인철 대표이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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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광주특구 제1회 첨단기술기업 협의회.

 

 

광주이노비즈센터
광주이노비즈센터 전경.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기술력’을 꼽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에 대한 지원 등 뒷받침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대로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기술사업화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는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한상문)의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가 지역 첨단산업 발전 등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첨단기술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각종 세제감면 혜택을 줘 첨단 기술이나 첨단제품 분야의 R&D에 선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조세감면 금액을 연구개발 및 생산공정 과정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 첨단기술기업 지정에 따른 혜택이 기업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 성장‘눈길’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인셀㈜(대표 정창권)은 ‘고용량 고출력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을 첨단기술·제품으로 인정받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인셀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판매를 하고 있으며, 전직원 40여명 중 15명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등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37억원의 매출을 올리더니 2015년 1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급성장을 하고 있다.

정창권 대표는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를 위한 자금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연구개발특구의 제도를 첨단기술분야의 기업이 많이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특구본부가 기술개발을 지원한 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오이솔루션과 애니젠㈜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 및 기술 개발 능력에 높음 평가를 받아 각각 코스닥 시장 상장됐으며, 현재에도 광주특구본부는 우리 지역에 스타기업이 발굴될 수 있으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는 “애니젠은 광주특구로부터 기술이전사업화사업 과제를 지원받아 의약품 원료생산 및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6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며 “우리 기업은 앞으로도 연구개발비의 지속적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 광주특구 제17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은 ㈜티디엘(대표 김유신)은 디스플레이용 복합시트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시트 소재를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매출 93억원을 달성한 첨단기술기업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에 이어 최근에는 이차전지 분야까지 진출하며 타 기업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수 기업으로써, 향후 조세감면 금액을 연구개발 및 생산공정 과정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하여 첨단기술기업 지정에 따른 혜택이 기업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북구 첨단 1지구에 위치한 GOC㈜(대표 박인철)도 ‘스마트 FTTX용 광케이블 제조 기술’을 첨단기술·제품으로 인정받아 지난 2015년 9월에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GOC의 첨단기술제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55%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지정 이후 총 5억2천만원의 법인세를 절감했고 올해는 약 2억원 이상 법인세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첨단산업 육성 ‘탄력’

이처럼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진행하고 있는‘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가 기업들의 성장을 도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특구에서 지정된 첨단기술기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개사에 불과했지만,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간 11개사가 지정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까지는 총 17개 기업이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전국의 5개 특구(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 합산 총 160개사가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11년부터 2017년까지의 법인세 감면액은 총 218억원이다.

첨단기술기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고유의 제도다.

세제 감면혜택을 통해 첨단 기술·제품분야의 R&D에 선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첨단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요건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하는 ‘첨단기술 및 제품’을 생산하는 연구개발특구내 입주한 기업이어야 한다.

총매출액 대비 첨단기술제품의 매출액이 30%이상이고, 연구개발비 비중이 5% 이상이어야 한다.

첨단기술기업에 지정되면 법인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 재산세는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한다.

또한 취득세 면제 등 세제혜택과 연구개발특구사업에 참여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

또한 광주특구본부에서는 첨단기술기업 확대 지정을 위해 한국광산업진흥회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광산업분야의 첨단기술·제품 확대지정을 위해 노력했다

광산업진흥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추진된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개정에 자문위원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한상문)는 최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2018년 광주특구 제1회 첨단기술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일정 수준의 연구역량(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첨단기술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의 기술찾기 플랫폼 운영 및 컨설팅 사업’을 설명하고 해당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기술 수요자(기업)를 발굴하고,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니즈를 구체화시켜 필요한 기술과 사업을 정확히 매칭 시키는 전 단계의 과정을 추진한다.

한상문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첨단기술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향후에는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내 많은 기업이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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