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여름폭염 물·그늘·휴식으로 예방”

광주기상청, ‘해피해피 캠페인’ 폭염대응 안내

광주지방기상청은 밥상공동체 전주연탄은행과 공동으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해피해피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지난 2016년에 시작된 해피해피 캠페인은 ‘폭염에 해(태양)를 피하면, 시원한 행복(Happy)이 찾아온다’는 의미의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날 기상청은 북구 동림동 일대의 취약계층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수 및 부채 등 홍보물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폭염에 좋은 물, 그늘, 휴식’이다. 노인이나 영유아, 장애인, 주거 취약계층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민이 함께 폭염정보 및 행동요령을 알리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준모 광주기상청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서 기상정보를 활용한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역사회, 기업 등과의 민관협력을 강화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주민에게 홍보물을 전달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하는 모습.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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