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희망 나눔 우체통 ‘마음 이음함’ 운영

공동주택단지 12곳 설치
광주 광산구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공동주택단지 등 총 12곳에 스스로 또는 이웃의 어려움을 제보하는 희망 나눔 우체통 ‘마음 이음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희망 나눔 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 주민과 돌봄 이웃 등을 주민과 함께 발굴해 희망을 전하고, 지원을 연결하자는 취지에서 설치됐다. 이에따라 동 맞춤형 복지팀이 우체통을 수시로 수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욕구를 파악하고, 지사협 위원들과 논의한 뒤 지역복지자원과 연결해 주는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장호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마음 이음함은 24시간 어려움을 쉽게 하소연 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다”며 “주변 시선 때문에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마음 놓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