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중 여자 사이클

팀창단 5개월에 전국 제패

문광부장관기서 종합우승

전남 빛가람중학교(교장 최현주) 사이클팀이 팀 창단 5개월 만에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빛가람중학교 사이클팀은 25일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학생사이클대회 여자 중학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득점 100점을 획득해 2위 제주동중(66점)과 3위 광주체육중(42점)을 따돌리고 전국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 2월 창단된 빛가람중학교는 지난달 KBS배대회 종합준우승 이후 팀 창단 5개월 만에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

또한 빛가람중학교 윤선아(3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서석규 코치(35)는 최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해 기쁨이 배가됐다.

빛가람중학교는 25일 여중부 단체스프린트(노슬비, 나윤서, 윤선아)에서 1분18초489로 골인, 광주체육중(1분19초410)과 제주동중(1분19초893)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윤선아는 이어 열린 스크래치 3㎞에서도 천윤영(광주체육중), 홍예진(양양여중)에 앞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빛가람중학교는 지난 5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금성중학교(교장 양시훈) 김채환(3년)은 남중부 스크래치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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